일본에서 신축맨션을 구매하게 되면, 한국처럼 입주 전 사전점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다만, 일본은 한국처럼 전문인을 고용하여 사전점검을 함께하는 게 보편적이지 않으며,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대다수가 셀프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게 되는데..
막상 셀프 사전점검을 결심하니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한국에서 공유되는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여, 일본 집에 맞추어 수정했습니다. 저희는 이 체크 리스트로 16개 정도의 개선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일본에서 집을 구입하여 사전점검을 앞두고 계신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고자 체크리스트를 공유하고자 하니 자유롭게 써 주세요.
사전점검 때 저희를 담당해 주신 분께 확인해보니 각 세대당 평균 10개. 적으면 0개에서 많으면 22개 정도 찾아낸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신축맨션에서 기울어짐이나 유격에서 부적합이 발생하는 케이스는 드물며, 의외로 눈에 닿기 어려운 부분(상판의 아래쪽이나 천장 쪽)이 더러움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주의해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 외에도 만약 옵션을 따로 추가하신 분이 계시다면 자신이 주문한 옵션대로 사양이 적용되어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겠네요.
↓↓↓저희 부부가 일본에 집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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